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장기본동이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유제퓸 배달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장기본동 제공)
장기본동이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유제퓸 배달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장기본동 제공)

김포시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두철언, 민간위원장 양종철)가 특화사업인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의 유제품 배달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기본동 관내 ‘고독사 없는 마을’을 위해 장년층 독거세대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위기상황 대처하는 방문형 서비스 고독사 예방 조사단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유제품 배달을 시작으로 지원 대상자의 가정에 주3회 정기적으로 방문, 장기부재 또는 위기상황 여부 등을 확인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조사단은 주민등록상 1인 세대로 등록된 고령의 어르신들의 대상으로 실질적 독거 여부 등 가족 관계, 경제 상태 등 기초 적인 항목 조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 위험군으로 판정된 가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 집중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철언 장기동 주민센터장은 “노인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요즘 사회를 책임져야 할 젊은이들이 보호해야 할 세대로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독거어르신들에게 이웃으로부터 소외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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