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이 오는 14일부터 5월 2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일대에서 ‘2018년 김포 들꽃 정원展 - 한옥에 피어나는 들꽃 향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들꽃 정원전은 김포문화재단이 김포 지역에서 수십 년간 야생화 연구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김포야생화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김포만의 특색 있는 대표축제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야생화 작가들은 각 한옥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정해 햇살정원, 그늘정원, 백두산 야생화정원, 나무와 암석원정원, 사군자 정원, 향기 정원 등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들꽃과 암석들로 조성된 수준 높은 들꽃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현재 운영 중인 VR체험관과 전통놀이체험마당을 비롯해 매일 저녁 한옥마을을 아름답게 수놓는 빛 거리전, 매주 주말 운영되는 모담골 예술장터 등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들 역시 지속 운영되며, 보다 풍성한 문화·예술의 장(場)을 선보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매일 많은 시민이 김포아트빌리지를 통해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 무척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들꽃 정원전은 우리나라 토종 들꽃을 주제로 한 차별화 된 꽃 축제로서 우리나라의 야생 들꽃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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