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맞닿아 있는 유도와 부래도 섬 전력적으로 활용, 평화문화도시로...

유영록 김포시장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2018년 시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공보담담관실 제공)
유영록 김포시장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2018년 시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공보담담관실 제공)

김포시 유영록 시장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시정계획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일반 현황과 재정 현황, 여건 과재 등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유영록 시장은 일반회계 7천79억원, 특별회계 3천122억원 등 올해 김포시 예산규모가 1조201억원이라며 평창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긴장해소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화해와 교류협력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김포시가 되겠다며 다섯가지의 계획을 밝혔다.

유 시장은 “김포시는 올해 '평화문화 지역특구' 지정을 추진해 정전협정에 보장된 한강하구 항행 추진, 한강하구 포구 문화 마을스토리 등을 발굴하는데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울러 “평화시책 추진에 따른 의지 및 여건을 만들어 이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김포시와 맞닿아 있는 유도 부래도 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포시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시대를 맞아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은 노반(터널)공사, 전기통신, 열차 운행시스템 종합시험 운행 등 현재 공정률 100%로 보이고 있어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완성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일자리 확대 경제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고용률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기 위해 인구수 대비 고용률 1% 상승시키는데 목표를 세웠다”고 밝힌뒤 전통시장 및 소 상공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시장은 “현재 김포시 인구가 41만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50만을 대비해 북부권과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계획으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도심에 있는 종합운동장과 월곶면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이전타당성 검토 등 소규모 숙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유 시장은 “촘촘한 복지행정망을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 복지행정을 펼치는데 온힘을 쏟아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과 시민행복 평생학습 환경 조성 시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만들어 김포형 시민들이 참여하난 분권운동으로 1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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