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책과 비전 함께 만드는 시장되겠다" 강조....

자유한국당 유영근 김포시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시장 출마 선언을 밝히고 있다.(사진= 천용남 기자)
자유한국당 유영근 김포시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시장 출마 선언을 밝히고 있다.(사진= 천용남 기자)

“시민의 말씀은 늘 옳았습니다”

자유한국당 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장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장은 8일 김포시의회 북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출직 공직자로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다짐은 ‘김포사랑’ ‘시민 섬김’ 이었다. 그 동안 시민의 말씀은 늘 옳았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김포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며 “김포시의 행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한분 한분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김포는 데모 1등 도시라는 오명으로 지난 7년 동안 시청 앞 집회 개최 건수 944회에 이르고 참가 신고 인원만 무려 10만명에 육박했다”며 “생업에 종사해도 부족한데 이토록 시위에 나서는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를 무시한 채 소통없이 시정을 운영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자신은 늘 시민들의 말씀이 옳았다는 것을 12년동안 가슴에 간직하고 '민원은 내 일처럼'이라는 신념으로 한분 한분의 말도 허투로 듣지 않고 더 가까이 겸손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의장은 “현재 김포시는 풀어 나가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 시네폴리스, 일반 산업단지 뉴타운, 종합운동장 이전 사업 등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결과는 없고, 불만과 민원이 쇄도 하고 있다”며 “이런 무기력한 시정에 김포를 또 다시 맡길 수 없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김포는 기회의 땅'이라며 중첨된 규제로 아직 꽃 피우지 못한 수도권의 지역으로 곧 다가올 M―City 일반산업단지,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청혜의 입지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