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총경 현춘희)가 지난 5일 마산동 은여울중학교에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과 강압적 뒤풀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포경찰서뿐만 아니라, 김포시교육지원청, (사)청소년육성회,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50여명이 참석해 졸업식 이후 들뜬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 간 학교폭력, 탈선 및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행사장과 교문 앞에서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안전하고 건전한 졸업식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끼리 장난삼아 행하는 밀가루나 달걀 투척, 물건 강매 등과 같은 강압적 뒤풀이는 범죄 행위가 될 수 있고, 이는 결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없다는 점을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알려 건전한 졸업 문화 정착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육성회 회원은 “추운 날씨였지만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인만큼 학생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졸업식을 마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응원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포경찰서는 오는 2월 13일, 김포시 초·중·고교 모든 학교의 졸업식이 마무리 될 때까지 학교 주변에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뒤풀이 예상 지역 순찰 및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 등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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