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변동 한 업소에서 석유난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김포소방서)
북변동 한 업소에서 석유난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김포소방서)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밤사이 김포지역 곳곳에서 난방용 화재가 빌생해 난방용품에 대한 사전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30분께 풍무동 한 아파트에서 전기매트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8일 오후 6시께 김포시 북변동 한 업소에서 석유난로에 의한 화재로 약 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난방용품에 의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을 전기매트의 전선단락 확인, 전기 또는 석유난로의 안전점검 등을 거치지 않고 사용하는데 원인이 대분분 인 것으로 밝혀져 난방용품을 사용하기전 반드시 주의 점검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포소방서 배명호 서장은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전기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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