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도시 확장으로 서울 인접도시 연결 필요성 대두.. 광역철도 개통바라는 김포시민들 염원 담긴 범시민추진위회 출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청 제공)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청 제공)

김포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에 따른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16일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김포시통리장단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아파트연합회, 한강신도시총연합회, 한강신도시연합회, 풍무지구아파트연합회, 영남,호남,충청, 강원향우회, 이북도민회, 노인회, 문화원, 상공회의소, 여성단체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이북도민회, 김포포럼 등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간담회를 갖고 범시민추진위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포는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상 성장관리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습지보호구역의 중복 규제로 주민들이 발전 소외감을 호소해 왔다.

최근에는 급격한 도시 확장과 전국 제일의 인구증가로 교통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서울 인접도시 중 광역 전철과 철도가 연결되지 않아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지난 3월 서울시의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차량기지 이전 및 5호선 연장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시작되면서 개발 잠재력, 김포,강화 경인지역의 균형발전과 서부 수도권의 확장성, 남북 연결 가능성을 들어 김포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뜻이 모아지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5호선 김포연장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정책 결정이 되더라도 사업 추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긴 안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이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회의를 갖고 조직 구성과 함께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정하기로 하는 등 선출직 공직자들은 고문단 형태로 추진위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시의장, 홍철호, 김두관 국회의원, 김시용,김준현 도의원, 이진민 부의장, 신명순,정왕룡,김인수.황순호 시의원 등 선출직들도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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