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관내 어린이집 400개소를 대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 10개소를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3일까지 신청접수를 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 대한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10월 말까지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선정된 어린이집을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매년 세부 선정기준에 따라 평정해 재지정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형태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시 가점, 지도점검 제외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보건복지부에 추천돼 우수어린이집 지정, 포상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운영되는 열린어린이집을 적극 발굴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김포시 여성가족과(031-980-55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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