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4회 김포시 장애인 거북이 마라톤 어울림대회’가 지난 20일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김포시 교육체육과 제공)
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4회 김포시 장애인 거북이 마라톤 어울림대회’가 지난 20일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김포시 교육체육과 제공)

김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영록 시장)가 주최한 ‘제4회 김포시 장애인 거북이 마라톤 어울림대회’가 지난 20일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14개 시설에서 400여명이 참여해 몸이 불편한 선수들은 휠체어를 타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대회를 즐겼다.

양윤모 상임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승부도 좋지만 함께 손잡고 이끌어 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선수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의 이색적인 것은 가장 느리게 온 선수에게 ‘거북이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편견이 사라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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