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최초 마을교육공동체로 교사, 학생, 학부모 참여

김포 최초 마을교육공동체 학교 가게 ‘운수대통’이 문을 열었다.

김포시 운양동 운양고등학교(교장 변우복)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 학교가게 겸 북카페 '운수대통'이 지난 19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운양고 협동조합은 교육복지와 민주시민교육,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 6월 창립한 뒤 올해 상반기 법인 설립을 마쳤다. 예산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기획단의 어울림 공간조성 사업과 학교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김정덕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김포 최초인 운양고 '운수대통'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이 교육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변우복 교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경제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협동과 협력의 방법을 체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허강현 학생이사는 "우리 학교는 무엇보다 학생주도적으로 학교 생활을 한다. 특히, 이번에 교육협동조합을 운영하게 돼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