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지난 16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문화예술과 시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7 통진두레문화센터 Festival - 마당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통진두레문화센터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복합문화 행사로써 1,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문화예술 공연, 미술전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바자회 등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조립해 만들어보는 상상력, 집중력 향상을 위한 교육적 체험에서부터 사회성,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공동체 놀이가 진행된 체험마당과 줄타기, 벌룬매직쇼, 아카펠라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 공연마당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의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두레놀이’ 행사도 함께 개최돼 300여명의 외국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풍부한 공연과 체험거리,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행사인 것 같다”며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여러 가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문화 행사가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재단이 추구하는 ‘문화로 행복한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지난 18일 김포복지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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