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에 하이패스 전용 영사정 나들목 설치... 2020년 12월 개통 교통난 해소 기대...

한국도로공사 사장 신재상 권한대행과 유영록 시장이 영상정 IC설치에 따른 MOU체결을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청 제공)
한국도로공사 사장 신재상 권한대행과 유영록 시장이 영상정 IC설치에 따른 MOU체결을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청 제공)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연계하는 '김포 영사정IC(하이패스)' 설치에 따른 김포시가 한국도로공사와 MOU를 체결했다.

18일 오후 2시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신재상 권한대행과 유영록 시장이 영사정IC 설치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홍철호,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영근 시의장, 조승현, 김준현, 김시용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협약식에서 한국도로공사 사장 신재상 권한대행은 "당초 설치사업은 김포에서 판교로 진입하는 방향(김포→판교)만 IC설치사업으로 선정했지만, 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김포로 진출하는 방향(판교→김포)을 포함한 두 곳 모두 IC를 설치하게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60억원에 달하고 있는 영사장 IC는 한국도로공사와 시가 각각 50% 충당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2018년 실시설계를 마친다음 오는 2020년 12월 영상정 나들목이 개통된다.

한편 그 동안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잇는 접속로가 없어 만성적인 교통난으로 불편이 크다는 지적에 시가 한국도로공사에 "김포에서 양방향에서 진출입할 수 있도록 영사정IC를 설치해달라"는 협조를 구해 이뤄진 것이어서 앞으로 국도 48호선과 신곡사거리 일대의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한강신도시의 교통난이 한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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