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을 통해 새정부는 연방제 수준의 획기적인 지방분권 정책을 공약했으며, 내년 지방선거 때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높아진 시민의식에 부응하기 위해 김포시가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 자치분권 기본과정’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영록 시장은 “국가 전체 권력과 자본의 80% 이상이 중앙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2할 자치에 불과한 수준이다"며 "이에 김포시를 포함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27개 회원 지방정부에서는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는 8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알찬 강의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시 김병화 기획예산과장은 “시민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과정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에 대한 기본이해를 바탕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 내용 및 신청 문의는 김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김포시 기획예산과(980-20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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