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김포지하철시대 개막... 현재 공정율 78% 막바지 공사 순조롭게 진행... 사업비 2000억원 투입되는 ‘한강 M시티’ 조성사업 양해각서를 체결 등 민선 3기 큰 성과 평가

유영록 시장이 민선6기 3년간의 시정 성과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히고 있다.(사진=김포시공보담당관실)
유영록 시장이 민선6기 3년간의 시정 성과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히고 있다.(사진=김포시공보담당관실)

“민선6기 사업 완벽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20일 오전 유영록 김포시장이 김포도시철도 건설 등 민선6기 3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해보이겠다며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유 시장은 “오는 2018년 김포지하철시대 개막을 앞두고 6월말 현재 김포지하철의 공정률은 78%에 이른다“며 “양촌, 유현, 한강차량기지에서 출발해 김포 원도심을 거쳐 김포공항까지 23.67km(정거장 10, 차량기지1) 전 구간을 지하터널로 건설하는 사업이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투입된 예산은 1조 5000억원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에서 설계, 품질, 안전 공사관리 등 사업을 맡아 진행 중이며 현재 터널굴착과 콘크리트 라이닝 타설, 레일 시공을 마치고 개통 전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며 “정거장 구조물공사, 궤도, 신호, 전기, 통신공사 등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내년 2018년 11월 개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유 시장은 “김포지하철 개통에 앞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방대중교통 계획과 교통안전 기본계획,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등 중기 전략을 마무리하고 마을버스 등 준공영제 도입도 추진 중에 있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밖에 유 시장은 “김포시는 2010년 연장 381km였던 도로를 2017년 6월 현재 569km로 50% 가까이 늘려 지난 3월 인천~김포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시도 1호선과 5호선, 누산~마근포간 도로확포장, 고촌 중로2~3호선 도시계획도로, 영사정IC 건설 등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와 함께 교육·지식첨단·박물관이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6개 기관장이 참석해 26만 7300㎡에 사업비 2000억 원이 투입되는 ‘한강 M시티’ 조성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동안 40만 김포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사업들은 그 바탕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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