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읍면동 행정․주민자치 위원 참석…하반기 시범사업 운영

김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에서 ‘2017 김포시 마을계획단 구성·운영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사진=김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제공)
김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에서 ‘2017 김포시 마을계획단 구성·운영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사진=김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제공)

김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에서 ‘2017 김포시 마을계획단 구성·운영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 13개 읍면동의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 김승호 서울시 찾동지원단 총괄팀장은 “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이 필요하고 어려운 점을 이웃들과 함께 하소연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모임을 만들고, 그 해결과정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웃과의 호혜적 생활관계망”이라며 “서울의 경우 2012~2013년 씨앗심기 공모사업을 시작해 2014년 강남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 마을넷 등 중간지원조직이 만들어지고 2015~2016년에 마을과과 주민의 성장을 위한 마을계획사업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유영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계획단은 ‘마을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라는 점’을 기본 토대로, 주민들이 마을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행정기관은 이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마을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주민의 생활공간과 가장 가까이에 존재하는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공무원들은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라며 주민들께서는 각종 마을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하여 마을 발전에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희망하는 읍면동을 선정해 마을계획단을 시범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마을계획단에 선정된 읍면동은 ▲마을만들기란 무엇인가 ▲마을계획은 어떻게 수립하나?-마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마을계획 운영 선진지 벤치마킹 ▲마을계획 모의 의제 발굴 및 선정 ▲주민자치와 마을만들기 지원제도 등의 교육 및 체험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계획단 운영은 주민 스스로 자신들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마을의 문제가 무엇인지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제를 선정하는 등 주민자치활동의 일환”이라며 “주민뿐만 아니라 공무원들과 함께 마을의 미래를 찾아 발전시켜나가는 거버넌스 활동”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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