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달 말까지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중 47억원을 징수해 역대 동기간 대비 최고의 징수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징수실적 39억원에 비해 121%가 늘어난 것으로 징수과 신설 3년째를 맞아 체계적인 징수활동에 의해 총괄 관리하고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촉고지와 체납액 안내문 발송 및 재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김포시는 올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압류 사전예고서를 발송하고 그럼에도 납부가 되지 않는 경우 문자발송 및 전화독려 등으로 최대한 납세자를 위한 적극 행정을 실시했으며, 3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특별관리, 예금·급여 압류 강화 등 다각적으로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김포시청 장양현 징수과장은 “하반기에도 체납액 일소대책의 일환으로 압류부동산 공매, 예금 및 채권압류 확대 실시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납세자들의 자진납부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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