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등 시민 밀착형 인력 증원으로 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가 금년 하반기 인구 40만명 대비 조직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행정자치부와 협의해 공무원 정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원 추가확보 인원은 15명으로 분야별로 사회복지(맞춤형복지) 6명, 도서관(장기․고촌․풍무) 6명, 양촌보건지소 3명이다.

시는 이번 추가 증원된 인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금년 12월 중 추가 공개채용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임용은 내년 3월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재령 조직팀장은 “행정자치부에 주민 관점에서의 행정서비스 질적 개선으로 직결되는 사회복지, 공공시설 개관 등 현장 행정분야 위주로 정원 증원 건의서를 제출하고 적극 협의한 결과 추가 정원 확보가 가능했다”면서 “우리시는 인구 40만 시대를 앞두고 효율적인 시 행정조직 및 인력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로 2018년에도 읍‧면‧동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 등의 조직관리 현안에 대해 행정자치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김포시 공무원 정원은 993명에서 1,057명으로 64명이 증원될 예정이며, 2015년 9월말 조직관리 전담팀이 생긴 이래 공무원 정원은 116명, 행정기구는 1국 2과 21팀이 증가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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