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7년 제2차 정기회의가 지난 21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체성과 재도약을 위해 운영세칙을 개정하고 2개의 비예산사업과 8개의 예산사업 등 총 10개의 특화사업 추진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운영세칙에서는 그간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에 국한돼 있던 역할을 지역사회 전반의 주민복지서비스로 향상시키고, 심의의결 기준을 강화해 심의에 대한 타당성과 위원들의 역할 강조가 주요 변경사항이다.

또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우리동네 행복한 동행-한울타리’ 현판지원과 ‘통진읍 명예사회복지사 복지아카데미’, 조건부수급자 중 직업훈련 참여자에 대한 ‘훈련교통비 지원’ 사업 등 예산사업과 기 업무협약된 기관의 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생산농가 방문체험’ 및 ‘장애인 보장구 이동지원 사업’ 등 비예산사업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통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고상형 통진읍장은 “지역내 다양한 문제와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 스스로도 준비를 해야 할 때이며 모두가 참여하는 복지 마인드 확산으로 분명 더 많은 복지꽃이 피어나길 희망한다”며 지역복지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병우 민간위원장은 “자칫 유명무실해질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성에 하나씩 활기와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음으로써 활동하는 협의체로 성장할 것이고 이런 노력들은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으로 돌아가리라 믿는다”며 적극 추진의지를 보였다.

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체계로써 그 기능성과 역할의 중요성이 복지욕구와 비례하여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적극적이고 새로운 도전은 충분히 김포와 통진에 복지꽃을 피워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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