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가 오는 22일 10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농업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업미생물 활용 교육에서는 홍석일 박사(우림바이오)를 초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고 있는 농업용 미생물에 대한 특징과 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 실천 등 올바른 미생물 사용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미생물은 토양에 뿌릴 경우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켜 토양을 보다 비옥하게 만들고 농작물의 생장 촉진과 착과 및 착생, 당도 향상을 돕고 축산에서는 축사악취 및 유해가스 제거, 가축 면역력 증가 등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현재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매주 월․수․금요일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유산균,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효모균 등 7종의 미생물을 작물,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은 안전한 농축산물의 생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농약과 화학비료의 절감으로 친환경적 농업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농업인들이 미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농업현장에서 꾸준히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추후 고농도 미생물 멸균배양기 2대를 보강해 배양액의 품질을 높이고 자동 공급장치 설치로 많은 농업인이 편하게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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