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그늘 제공과 친환경 학습의 장 마련

김포시가 풍무동 570-26번지 일원의 계양천변 2.2km 길이 풍무동 도시숲 그늘시렁에 상록 덩굴식물 식재작업을 완료했다.(사진=김포시청 공원녹지과 제공)
김포시가 풍무동 570-26번지 일원의 계양천변 2.2km 길이 풍무동 도시숲 그늘시렁에 상록 덩굴식물 식재작업을 완료했다.(사진=김포시청 공원녹지과 제공)

김포시가 여름철 시원한 녹음과 이색적인 힐링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풍무동 570-26번지 일원의 계양천변 2.2km 길이에 조성된 풍무동 도시숲 그늘시렁에 상록 덩굴식물 식재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늘시렁은 총 300m 길이의 아치형 덩굴식물터널로 미리내터널, 송아리터널, 꽃가람터널 3개 구간으로 배치돼 있다. 송아리터널과 꽃가람터널에는 머루, 인동덩굴, 능소화, 등나무 등 다년생 덩굴식물이 매년 꽃을 피우고 있으며 미리내터널에는 지주목을 재활용한 화분을 이용해 표주박, 수세미, 관상용 호박 등 총8종의 1년생 덩굴식물을 식재했다.

덩굴식물의 열매가 열리는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도시숲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이색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친환경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원녹지과 두철언 과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고 이색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녹색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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