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된 ‘보구곶 지구’에 대하여 지난 22일 지적재조사 측량 대행자 선정 평가를 실시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도본부 김포시지사를 대행자로 선정하고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기존의 지적도면을 위성측량 등 최신 기술을 활용, 새로이 조사 측량하여 불일치 사항을 현실경계에 맞게 바로잡아 토지의 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2013년 ‘고막·개곡지구’ 1차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5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김포시 전체에 대하여 505지구로 나누어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포시 임동호 토지정보과장은 “측량 대행자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 김포시지사에서 6월부터 ‘보구곶 지구’에 대해 필지별 토지이용현황 조사와 위성기준점으로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계 협의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디지털 지적공부로 새롭게 구축할 계획으로 측량자들이 현장 방문 시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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