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상형)와 통진읍의 자생적 봉사단체인 통진 한울타리회(위원장 이진유)가 2016년에 이어 관내 초·중·고에 재학중인 저소득 여성청소년 99명을 대상으로 여성용품을 지원했다.

통진읍 여성용품 지원사업은 학교 측에서 수요조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지원대상이 확대돼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물품의 특성상 민감한 부분이 있어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위원 등 11명이 3개팀으로 각 학교 보건실과 개별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으며, 특히 학교방문시에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도 접수받는 등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새로운 창구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진유 한울타리 위원장은 “그저 막연하게 생각했던 복지에 대한 생각이 우리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정말 필요한 곳에서 결실을 맺으니 보람이 있다. 하지만 보람을 느낄수록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새롭게 확인하기에 지역사회의 동참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복지라는 것을 깨닫는다”며 더 많은 지역사회의 협력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지역사회의 협력과 노력으로 통진읍만의 지역복지가 하나씩 새로운 색을 칠해가고 있어 완성될 그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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