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개국 올림픽티켓판매공식대행사, 협력여행사, 기자, 블로거 등 150명 참가

경기도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세계 여행업계와 언론인 150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은 환영만찬 종료 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세계 여행업계와 언론인 150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은 환영만찬 종료 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세계 여행업계와 언론인 150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경기도와 강원도,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 동안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미국, 영국,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20개국의 올림픽티켓 판매 공식 대행사(ATR)와 협력여행사 직원, 기자, 블로거 등 150명이 참가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12월 경기-서울-강원 간 체결된 ‘평창동계올림픽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도는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홍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팸투어 참가자들은 8일과 9일 이틀 동안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광명동굴, DMZ 등 경기도내 관광명소를 답사하고 여주 썬밸리, 화성 푸르미르 등 도내 특1급 호텔에서 숙박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도는 감소하는 중국 관광객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16억 무슬림시장을 유치를 위해 9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터키 등 무슬림지역 참가자들에게는 한국민속촌 무슬림 전용 할랄 식당에서 오찬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국 금한령으로 경기도에서만 약 700억 원 규모의 관광수입 손실이 예상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외관광객 시장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라며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활용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경기도를 홍보하고,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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