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여건 만족도 높아 주민수 급증, 2018년 7만명 이상 기대

김포시 풍무동이 10월 말 기준 주민 인구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김포시 풍무동이 10월 말 기준 주민 인구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 말 기준 풍무동 인구가 5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김포1동(52,065명, 2016.9.30.기준) 이후 김포시에서 두 번째로 5만명이 돌파한 것으로, 김포시 인구(359,828명, 2016.9.30.기준)의 14%에 달한다.

풍무동은 지난해 말 44,238명 대비 6,161명 증가해 같은 기간 김포시 전체 인구증가(9,838명)의 62.6%를 차지했다. 증가 원인으로는 풍무2지구 등 택지지구 개발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과거 난개발로 인한 인프라가 부족해 주거 선호도가 떨어졌지만,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체육센터 건립을 통한 인프라 확충, 장릉산․금정산․계양천 등 산책로 유지보수를 통한 생활체육 여건 개선 등의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주거 만족도가 높아진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풍무동은 앞으로도 풍무도서관 건립, 풍무역세권 개발,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 등을 앞두고 있어 거주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2018년 하반기 풍무2지구 2차 개발(2,467세대), 풍무5지구 2차개발(1,070세대)이 완료되면 7만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훈 풍무동장은 “앞으로 인구밀도가 늘어난 만큼 민원과 요구사항들이 늘어나겠지만 주민이 만족하는 풍무동, 한번 들어오면 나가고 싶지 않은 제일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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