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만든 주방용품이 해외 수출 판로 개척... 시장 개척단 큰 성과....

김포 우수중소기업인 (주)드림셰프가 말레이지에 첫 수출 상품을 컨테이네에 선적 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 지역경제과 제공)
김포 우수중소기업인 (주)드림셰프가 말레이지에 첫 수출 상품을 컨테이네에 선적 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 지역경제과 제공)

김포시에서 주방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드림셰프가 국내 홈쇼핑을 넘어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홈쇼핑으로 진출하게 됐다.

이는 외국 수출이 연속 하락세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드림셰프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김포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의 성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후라이팬, 냄비 등 각종 주방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드림셰프는 지난 21일 약 5만달에 이르는 규모로 말레이시아로 수출, 이르면 이번주에 현지방송을 통해 판매에 들어 갈 것으로 보여져 앞으로 안정적인 수요처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시는 한류열풍으로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외시장 개척단을 꾸려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각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한편, 이번 수출 선적을 한 ㈜드림셰프는 국내 5개 유명 홈쇼핑에 납품중이며, 아시아시장을 개척하고자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G-Fair 전시회에 함께 참가해 현지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아세안 교역시장의 중심지이며 쇼핑문화도 잘 발달돼 홈쇼핑 기업과 할랄인증을 받은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

박혜란 (주)드림셰프 대표는 “아시아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그동안 꾸준히 참여했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경제진흥과 오은화 담당자는 “그동안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이 지금의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시는 오늘의 수출을 시발점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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