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무머세대를 위한 아카데미 수료식에 김포시 이종경 경제환경국장이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지역경제과)
베이비무머세대를 위한 아카데미 수료식에 김포시 이종경 경제환경국장이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지역경제과)

최근의 부동산경기 침체와 더불어 명퇴, 은퇴 이후 등 베이비무머세대 생활의 경제적 부분에 애로사항이 생길것으로 예상한 김포시가 추진했던 베이미부머 창업 아카데미 창업식이 수려식을 마쳤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포아트홀에서 치른 제11기 베이비부머, 청년 등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에 이종경 경제환경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에 대해 사회적경제의 이해, 창업에 실제 필요한 비즈니스모델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지역 사회 내의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주부와 청소년들의 공간 쉐어링을 주제로 ‘마이달링 프로젝트’를 발표한 나경민 대표를 비롯해 총 5개의 우수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이 선정돼 시상됐다.

선정된 우수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 대표들은 앞으로 창업 분야별 심화컨설팅과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최종적으로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 오디션에서 우수팀(25개팀 선발 예정)으로 각각 1천만원의 창업지원금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실제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종경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사회적경제 사업아이템이 우리시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이 같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왔으며, 이번 2016 아카데미 수료생까지 총 365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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