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김포(金浦)’라는 지명이 정해진지 1260년이 되는 해이다. 고구려 장수왕 63년(475) 고구려가 한강하구 지역을 차지하면서 김포일대 역사가 기록에 등장하기 시작하고 통일신라 경덕왕 16년(757) 행정구역 개편으로 ‘김포(金浦)’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김포는 한반도 역사의 중심지로 각 시대의 우수한 역사․문화․전통을 품고 있는 지리적․전략적 요충지이다. 오랜 세월만큼 수많은 풍파를 견디며 꿋꿋이 자리를 지켜왔고 무한한 발전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오늘은 미래의 또 다른 역사이다. ‘김포 정명(定名) 1,260년’을 맞이하여 김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자긍심을 갖는 한편 정명 1,300년, 1,400을 향한 미래 비전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에 김포시는 ‘김포 정명(定名) 1,260년’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축제, 학술 연구회, 전시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내가 살고 있는 김포를 조금 더 사랑하고 관심 갖는 한 해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김포가 이뤄나갈 역사에 모든 시민이 함께 하길 바라본다. 

출처) 김포시 행정지원과

 

김포군 고지도.
김포군 고지도.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