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김포경찰서(서장 이봉행)는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최선희)와 함께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500여 세대에 떡국 떡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명절을 보낼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떡국 떡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떡을 전달받은 북한이탈주민 A씨는 “고향을 떠나 홀로 명절을 맞이하면서 북에 있는 가족들이 보고 싶어 외로움을 느낄 때 마다 김포경찰서와 민주평통에서 따뜻한 위문을 와줘서 큰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봉행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포경찰서와 민주평통은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매년 설, 추석 명절 위문과 문화탐방 및 산업시찰 등을 통해 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있으며 이들 자녀의 올바른 성장지원을 위해 장학금 등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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