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통진읍사무소에 연일 생필품이 줄을 이어 들어오고 있다.(사진=통진읍사무소)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통진읍사무소에 연일 생필품이 줄을 이어 들어오고 있다.(사진=통진읍사무소)

김포시 곳곳에 연말을 맞아 각지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8일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교촌치킨 마송점은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치킨 100상자를 통진읍에 기부했다.

이날 교촌치킨 마송점 손승우 대표는 “지난 몇 년 동안 지역민들의 배려와 관심 속에 지점이 성장 해 온 덕분에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새해 기쁨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대건건철(대표 장원석)'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비롯해 '마송민속 5일장 협회(회장 김학재)'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중산하이픽스(대표 송도근)도 20kg쌀 100포 등을 통진읍 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외에도 통진읍 사무소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개인과 기업, 단체로부터 쌀이나 생필품 등의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전종익 통진읍장은 “지난 달부터 우리읍 내 여러 곳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각종 성금과 쌀, 생필품 등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더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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