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지난 11일 김포 관내 녹색어머니회원을 비롯한 유영록 김포시장, 정하영 김포시의회 부의장, 김준섭 김포시교육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그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연기되었던 발대식은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행사 내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녹색어머니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앞으로 김포시 각 초등학교에서 등하교길 통학지도 활동 등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고창경 김포경찰서장은 “그간 녹색어머니회의 노력으로 김포시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줄었고 올해도 녹색어머니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특별한 교통사고 없이 안전한 김포가 되고 있다”며 “녹색어머니들의 요청이 있다면, 서장부터 바로 현장으로 달려 나갈 것”이라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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