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종합농업박람회 ‘G푸드비엔날레 2015’가 19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킨텍스에서 제2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임창열 킨텍스 사장, 오경석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최병옥 aT 서울경기지역본부장 , 월리엄리 부탄문화원장 , 임희철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G푸드 비엔날레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은 관광, 의학 등 다양한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잇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고,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지속가능한 산업”이라며 “G푸드 비엔날레가 좋은 먹거리,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해 세계로 도약하는 경기도 농업의 모든 것을 맛보고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는 22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G푸드비엔날레에서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과 경기지역 13개 시·군 우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농산물 프라이데이 등 좋은 농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경기미를 비롯해 도내 48개 업체의 특산품 10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10∼6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우리농업의 다양한 모습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명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경기미식대전, 로컬푸드 프로모션 등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전문가들을 위한 중국 알리바바 입점설명회와 중국진출전략포럼 등이 개최돼 경기도 농특산물의 글로벌 푸드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스쿨에코팜에 선정된 도내 10개 초등학교별로 우수학생을 선발, 시상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스쿨에코팜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지도자가 학교를 방문해 유기농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