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김포 청룡회관에서 김포·검단 지역 어르신 약 100여명을 모시고 제15회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사진=김포시청 문화예술과>
지난 10일, 김포 청룡회관에서 김포·검단 지역 어르신 약 100여명을 모시고 제15회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사진=김포시청 문화예술과>

경기도 김포시 통진향교(전교: 조한웅)는 지난 10일 오전, 김포 청룡회관에서 70세 이상 김포·검단 지역 어르신 약 100여명을 모시고 제15회 기로연 행사를 열었다.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1부를 시작해, 기로연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는 2부 행사로 진행됐다. 더불어 전통 문화 보존‧계승에 힘쓴 유림회원 어르신 열 분께 기념품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 태조가 60세가 되어 기로소(耆老所)의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잔치를 베푼 후부터 600년 넘게 그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다. 김포시에서는 2001년부터 통진향교와 김포향교가 격년으로 교차 주관하며 기로연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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