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장애인식개선교육-장애인의 교육권을 중심으로'...㈜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 송인애 대표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에서 전문가 초정강연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에서 전문가 초정강연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의원연구단체인 ‘조례연구모임 시즌2’는 지난달 ‘특수교육지도사 관련 간담회’ 이후, 보다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조례 및 제도 검토를 위한 그 두 번째 연구 활동으로 지난 22일 전문가 초청 강연회을 개최했다. 

‘조례연구모임 시즌2’는 김계순 · 한종우 · 유영숙 · 배강민 의원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강연회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외에 정영혜 의원과 부서 관계자, 교사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 송인애 대표가 ‘장애인식개선 - 장애인의 교육권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교육권과 인권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법령 및 정책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슈에 대해 강의했다.

유영숙 의원은 “우리 공무원들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많이 접해야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며 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계순 의원은 "강연을 통해 타 지자체 좋은 사례가 사례 설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김포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의 필요성이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기본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고민과 실현을 김포시가 적극적으로 고민할 시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 이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영혜 의원은 “얼마 전 깁스를 하며 장애인들의 이동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며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배강민 의원은 “김포시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안 개정과 관련해 시장의 책무를 강화하고, 계획 내용 및 지원사업은 구체화 했다. 이 조례를 통해 조금이라도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교육청소년과장은 “김포시에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조례가 있으며, 이를 근거로 장애인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고창어린이집, 새솔학교, 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교육기관들과 연계하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장애인 평생교육이 누수되지 않고 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계순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강연을 계기로 김포시 장애인식 변화의 시작과 김포 장애학생들의 기본 학습이 보장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현실감 있는 제도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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