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200개소...설치비용 74%까지 지원

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이달 말일까지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상가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4년도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는 에너지 취약지역인 읍·면(통진, 고촌, 양촌, 대곶, 월곶, 하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모사업 규모는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약 30억 원이다.

시는 6개 읍·면의 수요조사를 거쳐 약 200여 개소 주택·건물에 태양광(1088kW), 태양열(400㎡), 지열(193kW)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택에 태양광 설비(3kW)를 설치하면 자부담은 156만 원(26%) 내외다. 사업에 선정된 주민은 설치비용의 74%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내년 사업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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