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 완료...1만 8400톤 흘려보내 수질 및 악취 개선

계양천(사진=김포시청)
계양천(사진=김포시청)

사우동 일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인 계양천에 일년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게됐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소장 박정우)는 최근 김포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1만 8400톤을 계양천에 흘려보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같은 처리로 계양천의 수질 및 악취가 개선될 전망이다.

하수처리 재이용수는 물이 부족한 도심하천의 수질뿐 아니라 악취까지도 개선하는 등 물을 재순환하는 효과가 있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기후 위기 시대의 대응 방안으로 지속해서 물이 순환될 수 있도록 물관리 체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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