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다회용기 지원...전문업체 7단계 세척 거쳐 재사용

김포시가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을 시작한다.(자료=김포시청)
김포시가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을 시작한다.(자료=김포시청)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화성, 용인에 이어 도내 3번째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13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배달특급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회용 밀폐용기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식사 후 다회용기를 식사한 곳 문 앞에 내놓으면 전문 업체에서 수거 후 7단계 세척 단계를 거쳐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폐기물 탄소저감량 5,026kg, CO2 저감량 4,166kgCO2eq의 환경개선 효과를 목표하고 있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통(通)하는 김포시의 시정 구호에 맞게 다양한 환경개선 효과를 통해 일회용품은 줄이고, 가맹점의 매출과 시민 편의를 동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가맹점은 배달특급 공식 고객센터(1599-983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