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인센티브제, 스탬프투어 등 관광 활성화 성과 인정

김포시가 한국문화관광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분야 대상을 받았다.(사진=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시가 한국문화관광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분야 대상을 받았다.(사진=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관광마케팅 분야 대상을 받았다.

‘한국문화관광대상’은 국내관광 활성화 및 문화관광정책 발전을 위해 제정된 공모전으로, 대한경제신문사,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한 달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심사위원 개별 심사인 2차 최종 심사를 거친 후 1, 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 지자체를 확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문화관광대상은 강원도 동해시가, 문화정책부문대상은 대구 달성군, 관광시설부문은 경북 울진군이 수상한다.

관광마케팅분야 대상을 수상한 김포시는 기존의 수동적 모객을 뛰어넘어 ▲인센티브제 적극 시행 ▲스탬프투어 ▲마을중심 관광협의체 구성과 같은 적극적인 모객으로 김포시 관광객 수를 대폭 늘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행객 모객 인센티브제’는 지역 내 카페 등 상가와 김포 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건 추가와 관광지 방문 조건 완화 등으로 지원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김포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특화된 관광마케팅과 홍보기법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시책으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 위더스 영등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협회 주관으로 여행상품개발과 여행객 모객 및 단체여행 실시, 대한경제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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