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교통과 미래산업 기반 갖춘 따뜻한 도시로...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 70만도시 미래비전 선포식에 고촌 아라마리나에서 불꽃놀이 축폭을 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4월 1일 김포시민의 날을 맞아 김병수 김포시장이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70도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김병수 시장은 “70만 미래도시로 도약할 김포의 비전 세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교통 개선과 미래산업의 기반을 통해 따뜻한 도시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5호선뿐 아니라 GTX-D에 관한 논의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라며 “골드라인 증차 및 광역 철도교통망 확대 또한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향후 개선될 교통망을 바탕으로 김포시의 산업구조를 혁신해 김포시의 산업을 경기도 대도시의 궤도에 올려놓는 일에 집중하고 생활환경과 복지정책은 모든 주민이 체감하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포시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2년 연속 인구 50만 명을 충족함에 따라 대도시로 승격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올 2월 1일 김포시를 비롯한 18개 시(市)를 50만 대도시 및 100만 특례시로 공고했다.

‘50만 대도시’는 경기도에서 처리하던 약 25개 분야 80개 사무를 직접 처리한다. 이를 통해 인허가 처리 기간이 대폭 축소됨은 물론, 민원인 입장에서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각종 행정절차는 한층 개선된다.

한편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행사는 3월 31일 개막식에 이어 4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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