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성찰하는 성숙한 의원의 모습을 기대한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의회 절차를 무시한 민주당의 독단적인 보이콧 행태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모든 의회 일정을 위원장이 결정할 수 있다는 독단적인 결정으로 지금의 파행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집행부의 사업 진행 보고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보이콧을 언급하는 것은 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시민에게 이미 예고된 의회 절차는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다뤄야할 현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모습으로 동료의원을 경시하고 시민을 기만하는 태도는 지금이라도 멈춰야한다“고 질책했다.

민주당의 명분 없는 보이콧으로 이번 임시회를 파행시켰다는 것이다. 의회는 누구 하나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니며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이 무엇이 시민을 위한 일인지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회를 경시하고 의원 스스로의 책무를 부정하고 명예를 실추시킨 부분, 무엇이 잘못됐는지도 모르고 안하무인과 같은 본회의장의 모습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규탄과 함께 쇄신을 요구하고 시민에게 낮은 모습으로 다가가야 하며 겸손해지고 낮아질 때,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며, 절차를 무시한 행태를 바로 잡을 수 있다면서 의원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성숙한 의원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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