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선착순 30대 선정...신차 구입도 가능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경유차를 LPG차량으로 교체하는 어린이 통학차에 1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달 1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총 30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예산 규모는 2억 1000만 원 이다.

지원 대상은 보유하고 있던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다. 올해 말까지 경유차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3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1대의 어린이 통학용 LPG 차량을 지원했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 (우10110 경기도 김포시 사우중로 26, 김포시민회관 2층 기후에너지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린이집, 학원 등 지원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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