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행정복합청사 개청식이 지난 3일 개최됐다(사진=김포시청)

'통진읍 행정복합청사 개청식’이 지난 3일 김병수 시장 및 김인수 시의회 의장, 박상혁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청식은 통진두레놀이보존회의 지신밟기와 전자현악 팝페라 팀 ‘라피네’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감사패 수여, 테이프컷팅식, 현판식, 건물 투어 등이 진행됐다.

김병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진읍 행정복지센터·북부보건과 통합청사 개청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청사는 장기적으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시킬 생각이며, 그전까지는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진읍행정복지센터·북부보건과 복합청사는 통진읍 마송1로 77에 위치 한다. 지난 2020년 8월 첫 삽을 떠 2년 5개월 간의 공사 끝에 부지면적 8424.4㎡, 연면적 1만5193.67㎡,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됐다.

청사는 통진읍행정복지센터 본관·별관, 북부보건과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총 213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업무를 개시했다.

내부 시설은 통진읍행정복지센터에 ▲1층 민원실, 주민휴게실 ▲2층 읍장실, 사무실 ▲4층 대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북부보건과에는 ▲1층 진료실, 검사실, 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재활운동센터, 노인체력증진센터 ▲3층 사무실, 치매안심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천선영 기자  sun0@gimpo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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