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34세 청년 120명 대상...취업역량 강화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 제공

김포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홍보물=김포시청 제공)
김포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홍보물=김포시청 제공)

김포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 자치단체 공모’에 작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훈련 경험을 받지 않은 만 18세~34세의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청년 120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도전플러스사업(5개월 이상 중장기 프로그램)이 추가 도입되며 지원 규모 또한 확대된다.

참여자는 단기프로그램 이수 시에는 50만 원,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 시에는 최대 300만 원(참여수당 250만 원, 이수 인센티브 50만 원)의 취업준비금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돼 사회생활 및 노동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두춘언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일할 의욕을 잃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취업 의지 및 자신감 회복이 목적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로 우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