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5세 미만까지 대상 확대...풍무동에 보훈회관 건립도 추진

김병수 시장이 지난 17일 관내 보훈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김포시청)
김병수 시장이 지난 17일 관내 보훈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올해 1월부터 75세 이상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내년에는 75세 미만 대상자까지 확대해 그동안 5만원을 지급했던 보훈명예수당을 8만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보훈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풍무동에 부지를 확보해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확대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을 합당하게 예우하고 지원함으로써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지난 17일 관내 10개 보훈단체 지회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및 보훈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이 충분한 존경과 보상을 받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민이 기꺼이 조국을 위해 임할 수 있게 하는 메시지이다. 참전용사 및 유공자분들이 젊은 시절의 희생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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