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업인 또는 단체...농촌관광, 가공사업장 등 6개 분야

김포시(시장 김병수)에서 내달 8일까지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을 모집한다.

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촌 융복합 산업화의 기반 확대,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문농업 인재 양성, 치유적 기능 활성화를 통한 농업의 가치 증진, 식량작물 분야 친환경 및 탄소중립 강화,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 6개 분야 52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농촌관광 분야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시범 등 5개 사업 ▲교육정보 분야 경영개선 컨설팅 농가 시설개선 지원 등 5개 사업 ▲치유농업 분야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등 8개 사업 ▲생명작물 분야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 등 10개 사업 ▲원예특작 분야 다품종 포도 생산단지 조성 시범 등 16개 사업 ▲과학영농 분야 지역자원 선순환 실천 사업화 시범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총사업비 28억63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관내에서 농업에 종사 중이거나 주소지가 김포인 농업인 또는 단체 등이 필요 서류를 작성해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장을 경유한 뒤 농업기술센터 사업 담당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지 조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담당 부서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하면 된다. (031-5186-4362)

황창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시범사업과 저탄소 농업기술지원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농업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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