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당일 여행 5000원-1박 2일 이상은 1만5000원…전세버스 1대당 30만 원

김포 대표 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사진=김포시청)
김포 대표 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사진=김포시청)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침으로 외국인을 포함한다.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업체에서 김포시 내에 있는 관광지 1개소 이상과 음식점, 카페 등에서 한 끼 이상 먹고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인센티브는 △당일 여행의 경우 인당 5000원 △1박 2일 이상 여행은 인당 1만 5000원 △전세버스 대절 시에는 1대당 30만 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김포 북부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통진, 하성, 대곶 등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경우 △당일 여행은 인당 3000원 △1박 2일 이상은 인당 5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여행사 등 업무 편의를 위해 관광객 유치 사전계획서 제출 기한을 축소(기존 관광 10일 전→3일 전 제출)하고, 카페 이용 추가 외 관광지 방문 조건(기존 2개소→1개소 방문)을 완화했다.

대상 여행사는 관광 시행 최소 3일 전 시청 관광진흥과에 사전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여행이 종료되면 증빙서류는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개장 이후 김포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여행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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