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 463주 등 식재...연간 38.5㎏ 이상 미세먼지 흡착 기대

양존읍 학운리에 양촌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숲이 조성됐다.(사진=김포시청)
양존읍 학운리에 양촌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숲이 조성됐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2022년 양촌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21일 밝혔다.

‘양촌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숲’은 학운리 2751번지 일대 8792㎡ 규모로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예산 10억 원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됐다.

장송 등 교목 463주와 관목 1만4186주가 식재됐다. 산책로와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와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장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달 28일에는 통진읍 마송택지개발지구 완충녹지(마송리 536-1번지) 일원에 ‘2022년 마송지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이 4만㎡ 규모로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약 10억 원으로 국·도비 6억 5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대로변 미세먼지 차단과 소음감소를 위해 소나무 등 교목 613주와 관목 4만5545주가 식재됐다.

산림과학원과 산림청에 따르면 연간 나무 1그루당 미세먼지 35.7g, 이산화탄소 2.5톤이 흡수되는 효과가 있다. 나무 47그루가 식재되면 연간 경유차 1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게 되는 것이다.

클린도시사업소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쾌적하고 푸른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국·도비 등 관련 보조금을 확보해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