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한국도서관협회장상 수상

김포시립 고촌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평가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서면평가를 비롯해 현장평가,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우수도서관 평가회의를 거쳤으며 최종 23개 단체를 선정했다.

고촌도서관은 지난 9월 ‘어제와 오늘을 잇는 옛 그림 산책’이라는 주제로 옛 그림과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리시대의 그림을 비교 분석했다. 기저에 흐르는 한국적인 정신과 미감에 대해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총 6회에 걸친 강연과 체험활동, 후속 모임을 진행하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영만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 민화 속에 담긴 의미를 배워보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지속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독서문화 조성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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