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역 주변 상습 무단 투기 지역 쉼 공간으로 변신

운양동주민자치회에서 자투리 땅을 활용해 '쉼' 공간을 조성했다.(사진=김포시청)
운양동주민자치회에서 자투리 땅을 활용해 '쉼' 공간을 조성했다.(사진=김포시청)

몰래 버린 쓰레기들로 악취를 풍기던 곳이 ‘쉼’과 ‘낭만’ 가득한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지난 25일 운양동주민자치회(회장 정학진)는 이렇게 버려진 자투리 녹지를 활용해 ‘쉼’ 공간을 조성했다.

주민자치회는 운양역 주변 대형상가와 오피스텔 등에서 발생된 생활쓰레기가 상습 무단 투기되는 자투리 땅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시설물과 분위기를 더하는 조명 등을 설치했다.

정학진 주민자치회장은 “벤치 설치를 시작으로 쓰레기 상습 투기 해결 및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애 운양동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주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벤치 조성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를 계기로 관련 부서 및 상가 관리소와 협력해 주민들의 ‘쉼’이 있는 장소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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