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최 KIAST 주관, UAM 비행시연 행사 고촌 아라마리나서 개최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2 UAM 비행시연 행사가 지난 23일 고촌 아라마리나에서 열렸다(사진=김포시청)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2 UAM 비행시연 행사가 지난 23일 고촌 아라마리나에서 열렸다(사진=김포시청)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KIAST)이 주관한 ‘2022 UAM 비행시연 행사’가 지난 23일 고촌 아라마리나 문화광장과 아라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도심항공교통 체계인 ‘UAM’은 미래 선도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진행한 이번 UAM 비행시연 행사는 국제사회의 시선을 집중시킬 괄목할 성과들이 공개돼 각계각층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초로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2개의 비행기체(UAM 기능 탑재)가 고촌의 하늘을 날아다녔다. 이어 비행기체가 수직 또는 이·착륙할 비행장(버티포트) 등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인프라 시설이 공개됐다.

정부 행사가 김포에서 진행된 점은 지역사회에 ‘UAM 관련 항공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았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UAM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으며 향후 로드맵을 마련해 ‘김포 하늘을 통한 미래의 길’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병수 시장은 “‘사통팔달 대한민국’을 향한 우리의 꿈과 ‘통(通)하는 70도시’를 향한 김포의 꿈이 만난 날”이라고 밝히며 “김포가 UAM을 비롯한 항공첨단산업을 선도할 도시가 되도록 각종 지원책과 행정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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