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억원 투입...산책로 정비

시는 솔내공원 산책로를 목재덱 등을 사용해 이용 환경을 정비했다.(사진=김포시청)
시는 솔내공원 산책로를 목재덱 등을 사용해 이용 환경을 정비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솔내공원의 산책로를 정비했다.

주거단지와 인접해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 약 400m를 새로 개설했다.

특히 장기초등학교와 인접한 솔내공원은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주로 이용됐으나 공원 지형이 가파르고 산책로가 경사져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이에 공원관리과는 ▲흙 콘크리트 포장(400m) ▲디자인형 울타리(57경간) ▲조명등 설치 36개소 ▲경관 옹벽 설치 ▲측백나무 식재(50주) 등 공원 환경을 개선했다.

약 2~3m 폭으로 조성된 산책로는 재질 또한 흙콘크리트, 목재덱을 사용해 공원의 기존 녹지와 인근 지형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산책로 구간에는 조명등 36개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 산책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수시설을 확충하고 녹지 내 빈 공간은 12월 중순까지 측백나무와 초화류를 추가로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원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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